칸타빌레/ 淸照 온기은


하늘 구름이 그려준
천혜의 수채화
그 화려한 빛의 하모니


저 바람과
구름의 땅을 지나
물 위에 세워진 빛의 도시로 가자


그곳은
고난 위에 세워진 신국[神麴]
슬픔도 아픔도 없는 평화의 나라


그곳은
내 임의 신거[宸居]가 있는
사랑의 안식처


환희의 노래가 쉼 없이 흐르고
미풍에 흔들리는 들꽃도
잔잔한 감동으로 노래하는 곳


영원히
내가 드려야 할 승리의 노래
천상에서 열리는 칸타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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