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무들아 오너라/ 온기은
           친구 손잡고

넓은 들판을 뛰어다니며 토끼풀 뜯어다 시계꽃 만들어

팔목에 서로 채워주고 꽃 화관 만들어

머리에 씌어주면
꽃 대궐 공주님이 되어
하늘 높이 노래를 부릅니다. 어쩌다

네 잎 클로버를 찾으면 싱그러운 푸른 빛에

고운 꿈을 담아

행운을 나누기도 했지요 해 맑은 웃음으로 뛰놀던

해 질 녁의 푸른 초원

이제는
별빛을 꿈꾸던 고운 추억으로만

우리들 가슴에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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