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詩 청조- 온기은
( 봄 )
살얼음 속에 흐르는
맑은 시냇물에
내 모습 비치듯이
나의 눈에
생명수 강 같은
당신의 모습 담아 둘께요.
(여름 )
비,바람 몰아치는
여름날의 싱그러움
빗소리가 온종일 들리듯
나의 귀에 사랑하는
당신의 목소리 매일 듣고 싶어요.
(가을 )
저 들녘에
알알이 익어가는
곡식의 풍요로움 가득하여
모두의 기쁨 되듯이
당신의 얼굴에
화사한 웃음꽃 선물해 드리는
사랑의 열매가 되고 싶어요.
( 그리고, )
봄이 오면 여름 오고
가을 가면 겨울 오고
또다시 봄이 오듯이
푸름으로 다시오실 당신
영원히 흐르는
강같은 당신의 사랑
나의 가슴에 가득 담아
기다릴께요.
(겨울 )
하얗게 덮은
나뭇가지의 흰 눈꽃송이
당신의 가슴에 반짝이는
하얀 눈꽃이 되어
흰 눈보다 더 맑은 영혼으로
당신을 사랑하고 싶어요

머무시는 동안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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