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분만 사랑합니다

 

 

 

 

 

 

 

 

오직 한분만 사랑합니다


길가에
들 꽃 한송이 피어나면
꽃잎으로
온 하늘을 다 받치고 살듯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오직 한 분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은

하늘과 땅
온 우주를 전체를
받아들이는 것이라

영원에서 영원까지
알파와 오메가가 되시는 분

차고 맑은 밤을
지새우며
우리 뜨겁게 사랑한다는 것은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한 몸 되어 있음이라

험한 세상
두려움 없이
방향 잃지 않고
달려갈 수 있는 것은

복된 인생으로
위엣 것을 볼 수 있는
백성으로 삼아 주심이라

광야에서 피어
온 우주를 받쳐 들고 서있는
한 송이의 들꽃처럼

꼭 한 분
오직 예수님만을
받들며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