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renade To Spring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이 곡은 노르웨이 출신 뉴에이지 그룹 Secret Gar1995년 1집
"Song From A Secret Garden" 에 수록된den의"Serenade to spring" 원곡에 우리나라 시인 이정하님과 와 한혜경님이
가사를 붙인 것입니다. 소프라노 금주희와 김동규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선율이 잘 어우러진 음악입니다.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할까
창 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 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창 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 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 거야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높푸른 하늘, 따사로운 햇볕, 소슬한 밤바람 결 귀뚜라미 소리,
꿈결처럼 흩날리는색색 아롱진 낙엽들,
한들거리는 코스모스 시골길,
산비탈과 강가에서 한숨지며 몸을 떠는 억새와 갈대,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한 미소, 못잊을 추억 그리움의
시선으로 먼 산 바라보는 쓸쓸한 사람들의 눈빛..
가을은 이렇듯 애틋하고 서글프고...
그러나 아름다운 계절이기도 하기에
다가올 가을에 어울릴만한 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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