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조 창작♡시

짝지의 바램

별 아기 2017. 10. 30. 23:23




짝지의 바람/ 온기은

 

그대와 나

부부라는 이름으로 만나

아름다운 날들

짝꿍으로 살다가

 

마지막 착역까지

갈 즈음에도

혼자만 하차 하지 않고

 

그대와 나

영혼의 먼 길까지

두 손 꼭 잡고

함께 가면 좋겠어요.

 

새 하늘과

 땅에서

우리 또다시 만나

 

먼 훗날

그 대와 나

다시 짝 지가 되어


그대의 하늘가 에

사랑의 꽃씨를

뿌릴 수 있다면


난 꿈 길에서도

행복할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