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아기 2011. 2. 3. 15:35

 

 

 

비움/ 별 아기

 

비움은

채움이라 하였다

 

벌거숭이로

이 세상에 왓다가

옷 한 벌 지니고 가는 세상인데

 

무에

그리 바라는 것 이 많을까?

 

인생의

끝자락에 서서

언젠 가는 떠나야 하리라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세상

 

마음을 비우고

욕망을 내려놓고

 

살아온 인생길

되돌아 보아야 하리니

 

이세상

떠나가면 그 분앞에 서

 

인생의 삶을 계수 하시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