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바라기♡

내가 당신께 드릴 것은..

별 아기 2011. 4. 19. 01:46

 

   

 

내가 당신께 드릴것은 
                     - 온기은 
 
내가 버렸습니다

그를 내가 버렸습니다

내가 그를 조롱했습니다

욕하며 침을 뱉으며
네가 과연

하나님의 아들이냐며 물었습니다. 내가 채찍질 하였습니다

내가 매로 그를 때렸습니다

나의 채찍질로 그는 몸이 찢어지셨습니다 내가 못박았습니다

매일 저지르는 내 허물때문에

다시 주님의 가슴에 못 박습니다

내가 그의 손에 대못을 박았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아프셨으면서도

힘드셨으면서도

나를 원망하지 않으시며

하나님께 구하셨습니다. "저가 하는일을 알지 못하니이다"

내가 대신 맞아야 할 채찍이었고

내가 대신 메고 가야할 십자가였고

내가 대신 손에 못을 박았어야 했는데

주님은.

나를 위해

나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나 대신에 십자가 지셨습니다. 주님.

나를 용서하소서 주여~ !

내기 당신께 드릴 것은

나의 아픔과

나의 허물과

내 눈물 밖에는 드릴것이 없읍니다. 주님의 사랑,

주님의아픔,

주님의 눈물.

바쁜 삶 속에서도 기억하며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