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조 ♡♡시

가시 꽃 -淸照 온기은

별 아기 2016. 1. 15. 23:09

가시 꽃  -淸照 온기은


당신을 만나러 가는 길이

백 년의 세월이라 한들

내 어찌 못 가겠습니까


당신에게 가는 길이

가시 숭숭한 밤 길이라 한들

내 어찌 아니 가겠습니까


내가 백 년을 더 기다려

당신을 만날 수만 있다면

당신의 거룩한 신부가 될 수 있다면


나 가시에 찔려

핏빛 울음 울며 

가는 길도 괜찮아요


영광의 그 날 !

온 열방이 영과 진리로

찬양 드리기 위해


또다시 

당신을 기다려야 할

천년의 세월이 흘러도


나는 매일 매일

그 날을 기다리렵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그 때까지


마라나타 !


편집: jul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