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조 창작♡시

네가 그리운 날에

별 아기 2013. 3. 23. 08:55



 

 

네가 그리운 날에/온기은

 

네가 보고 싶어
못 견디게 그리운 날에

맑은 투명한 빈 잔에 물을 채워 넗듯이

나의 사랑 너의 향기 가득히 채워

한잔 또 한 잔을 마신다.


네가 보고 싶어
그리움에 목이 마르면

까맗게 타들어 가는 나의 심장에

너의 사랑 나의 그리움 가득히 채워

한잔 또 한 잔을 마신다


네가 보고 싶어 
미치도록 허전한 날에

너는 주홍빛 그리움으로 찾아와

나의 눈물 너의 흔적 가득히 채워

한잔 또 한 잔을 마시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