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조 창작♡시

문좀 열어 주세요/온기은

별 아기 2013. 3. 12. 10:59

 

 

 

 

 

 

 

 

 

 
좀 열어 주세요/ 온기은
 
 
나를 알지 못하는
그 누군가
한 사람이라도
벼랑 끝에서 홀로 지쳐 울거든
그대의 마음 짝 열어
듬어 주세요

자금도
어디에선가
그 누군가 삶에 지쳐
울고 있는 시간입니다.

 
단단히 꼭 잠가둔
그대 마음의 빗장
조금만 열어 주세요
 

어쩌면 그가
당신의 따뜻한 마음에
힘과 용기를 얻어 새로운 인생을
작할 수도 있습니다

 

 

울게 하소서